전남 순천시의 꽃집 관련 소상공인들이 1일 "순천시가 추진 중인 순천만 가든마켓과 화훼 관련 정책들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45억원의 혈세를 들이는 순천만 가든마켓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꽃집들이 판매하는 품목까지 침범하지 말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순천시는 더 이상 꽃집들을 죽음으로 몰지 말고 생계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꽃집 소상공인들의 움직임에 대해 조경 관련 생산자 단체인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순천만가든마켓 개소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