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관련 은행 입출금 1분기만 64조

가상자산 관련 은행 입출금 1분기만 64조

fact 2021.06.01 17:39

 

올 1·4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로 인한 은행 입출금액 규모가 6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 인증 계좌연동 서비스 제공 은행의 입·출금액 추이와 수수료'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케이뱅크·신한은행·NH농협은행을 통해 업비트·빗썸·코빗 등에 실명이 확인되는 계좌에서 64조2000억원이 입출금됐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보다 올 1·4분기에만 1.7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