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손을 잡고 대선 어젠다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나섰다.
이 의원과 조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개헌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의무를 명확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정운영의 핵심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현행 헌법 119조에 있는 경제민주화 조항으로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담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