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술실 CCTV 설치' 논쟁에 대해 "이 사안이야말로 절대다수 의석으로 강행 처리할 사안"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신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한편 '의료진 자율에 맡기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수술실의 의료행위는 단 한 번의 사고로 국민 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 문제"라며 "국민께서는 그 단 한 번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고 계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통과가 가능한 의식수를 갖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뜻을 강행 처리해서라도 관철하라고 180석을 주신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부여받은 이상 '누가 발목 잡고 있는지'는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조속한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