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규제 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규제, 환경 및 에너지 규제, 대기업 규제가 잇따르면 기업들의 규제개혁 체감도는 3년래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규제개혁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규제개혁 체감도는 지난해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9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