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최근 줄줄이 보도한 아프리카 여성의 '인육 케밥 판매' 사건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언론이 불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주 가나 한국대사관은 " 쿠마시를 포함해 가나 8개 시에 사실을 확인했으나, 관할 경찰은 최근 이러한 사건이 신고되거나 체포되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가나 현지 유력 언론에서도 관련 기사는 보도되지 않았고, 국내 언론들이 인용한 매체인 '오페라뉴스'나 '카사틴틴' 등 공신력이 떨어지는 가십성 인터넷 매체들만 이런 소식을 다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