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 집단 해고됐던 부산 신라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다시 학교에서 일하게 됐다.청소도구를 놓고 농성을 시작한 지 114일 만, 파업 142일 만의 일이다.김충석 신라대학교 총장과 박문석 민주노총 부산일반노조 위원장은 16일 오전 학내 청소노동자 농성 사태의 마침표를 찍고, 합의문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