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미국은 담담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17일 노동당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라고 했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일 " 흥미로운 신호"라고 한 데 대한 북한의 공식 반응이 김 부부장 담화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한미워킹그룹 종료 확인 질문에 "한국을 포함해 동맹과의 협의 및 조율은 우리 대북정책 시행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이런 관여를 계속할 것이고 끝내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