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디지털 기술은 민주주의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2030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해 대의민주주의의 대표성 위기를 극복하게 했다"면서도 "여론을 왜곡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일부 소셜미디어의 부작용은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주의는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형체가 아니다"면서 "시민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일보의 국제지식포럼 '문화미래리포트 2021'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속에서 정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성찰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