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내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는 발언에 대해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식사 자리에서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는 2013년부터 3년간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요양 급여 22억9,000만 원을 부정 수급했다는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