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을 앞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은 29일 "철통같은 한미동맹의 일원으로 복무했던 지난 시간은 개인적으로 큰 명예이자 영광이었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대연병장에서 원인철 합참의장이 주관한 환송 의장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고 합참이 전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앞으로 더 위대하고 강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어디에 있든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