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개혁의 핵심 과제인 자치경찰제가 1일 전면 시행된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짧은 시범운영 기간에도 시·도마다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무척 기대된다"며 "자치경찰제가 모든 시·도에서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꽃필 수 있도록 모든 주체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민 거버넌스, 연계를 통한 지역 맞춤형 치안 생태계 조성과 자치경찰위원들의 균형감 있는 활동이 중요하다"며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지역사회에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