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반달가슴곰 사육농장에서 키우던 생후 3년가량의 곰 2마리가 탈출해 한 마리가 안타깝게 사살됐다.
강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곰들이 탈출한 사육장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불법 인공 증식을 자행해 지방 환경청으로부터 수차례 고발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곰 사육 목적이 웅담 채취 등 전시 관람용도 아니었으면서 신고도 하지 않고 계속 개체수를 늘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