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명칭 쓰면 안 돼"… 집단감염 발원지 광주TCS국제학교 등 2곳 고발

"학교 명칭 쓰면 안 돼"… 집단감염 발원지 광주TCS국제학교 등 2곳 고발

fact 2021.01.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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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M선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TCS국제학교와 TCS에이스국제학교가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8일 불법적으로 학교 명칭을 사용하고 학원 등록도 하지 않은 광주 광산구 광주TCS국제학교와 북구 TCS에이스국제학교를 초·중등교육법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미인가 시설이 '학교'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교육수요자에게 학원을 학교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것으로, 이는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