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국산 담배 21억원 어치를 밀수하려 한 신안선적 연안자망 어선 A호를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해경은 이날 오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A호를 압송한 후,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6명을 상대로 정확한 밀수 경위 등 조사하고 있다.목포해경 관계자는 "육군·세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마약류 밀반입 및 밀입국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선체 내부를 정밀 수색했으나 담배 밀수 외 다른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