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천시가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원룸·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방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 등에 돌봄 공백 우려가 커졌다"며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돌봄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억1,000만원을 들여 설치를 희망하는 1인 가구 1,000곳에 돌봄 플러그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