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장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담당 수사관이 묵살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이 피해 택시기사를 대면 조사했다.28일 한국일보가 사건 관계인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25일 이 차관 폭행 사건의 택시기사 A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택시기사 A씨는 경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수사관의 블랙박스 영상 확인 정황과 사건 개입 여부 등을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