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위해 지난 연말 29일간 단식 농성을 한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등 산업재해 유가족들에게 국회 출입금지 조치가 철회됐다.
직후 정의당이 항의 논평을 냈고, 민주당에서도 박주민 의원 등 10명이 지난달 20일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을 만나 출입제한 통보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미숙씨 등에 대한 출입제한 취소에 대해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극히 마땅하고 당연한 조치"라며 "국민의 권리를 제약하는 일이 두 번 다시 국회에서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