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사회관계망서비스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아가면서 이달 중 서비스 재개에 나선다.
임금체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10억원 상당의 직원들의 임금채권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싸이월드를 신설법인에 양도하면서다.
전 대표와 계약을 체결한 싸이월드Z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해 정상화를 시킬 예정"이라며 "전 대표는 싸이월드 서비스 매각 대금을 통해 지난달 29일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