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혜수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은 수도권 블랙홀과 지역소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지역의 회생과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전세계 2만8,00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인구가 2배 늘어나면 비용 15%, 편익 15%가 늘어난다는 세계적 이론물리학자 제프리 웨스트의 법칙을 적용하면 지난해 일반회계 기준 연간 6조원을 줄여 균형발전과 지역소멸에 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통합 단체장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하면 경북북부지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