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가 지난달 4일 나포한 한국 선박 소속 선원들의 출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란 관영통신 IRNA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인도주의적 조처로서 환경오염 혐의로 억류된 한국 선박 선원들의 출국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억류 중인 선원은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