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3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날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임금 인상률을 동종사 평균에 맞추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정유업계가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과 회사 간에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져 임단협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