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 금융당국의 은행권 배당 자제 권고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보고서를 내놨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달 29일 "한국 금융당국의 배당 권고안이 한국 은행들의 자본 건전성에 대한 신용평가에 긍정적이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금융당국의 배당 권고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 "배당 권고안은 대부분의 한국 은행들의 배당 성향을 제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은행의 자본력을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