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파병된 우리 군인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국방부는 3일 레바논 유엔임무단 소속 서부여단에 파병 중인 육군 장교 2명과 바레인 소재 연합해군사에 파병 중인 해군 소령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레바논 파병 장교 확진자들은 부대 내 식당 현지 종업원 확진으로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