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중국 금융당국의 규제를 비판한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중국의 억만장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3개월여만에 비대면 행사에 참석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보도를 최초로 전한 톈무신문에 따르면, 마윈은 20일 마윈재단에서 농촌에서 활동 중인 교사 100명을 위해 시상하는 '마윈농촌교사상' 행사에 참석했다.
마윈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음력 12월 8일인 중국의 명절 '라바제'에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