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개 문체' 프랑스 실험 문학이 일으킨 바람

'99개 문체' 프랑스 실험 문학이 일으킨 바람

fact 2021.02.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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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번역한 조재룡 교수는 "레몽 크노가 '작가들의 작가'이긴 하지만, '문체 연습'은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형식 실험을 목적으로 하는 여타의 작품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짧고 쉽기 때문에 색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번역가 입장에서도 '문체 연습'은 번역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