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번역한 조재룡 교수는 "레몽 크노가 '작가들의 작가'이긴 하지만, '문체 연습'은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형식 실험을 목적으로 하는 여타의 작품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짧고 쉽기 때문에 색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번역가 입장에서도 '문체 연습'은 번역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