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이란에 억류된 '한국케미호' 선원 중 선장을 제외하고 모두 석방됐지만, 실제 언제까지 몇명이나 귀국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한국케미호 선장 억류와 관련해 "이란이 사법 절차가 언제 끝날지에 대한 정보는 주지 않고 있다"면서 "신속·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급적 조속히 선박억류를 해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이란은 선박과 선장을 제외한 한국케미호 선원 19명을 억류 해제 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