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폭도들이 난입한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의 직원들이 탄핵 심판을 앞둔 상원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한테 유죄 판결을 내려 달라고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3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의사당 소속 직원 단체는 의회 난동 사태가 "선거 결과에 대한 트럼프의 거짓말에 자극을 받은 결과"라며 반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죄를 선고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상원에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매일 우리에게 인사하고 우리를 지켜 주던 동료 중 한 명인 의사당 경찰관이 맞아 죽었다"고 탄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