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4년간 온갖 관례를 깨뜨리며 파격을 선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 '전통'은 지키고 떠났다.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전하며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한 것이다.20일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첫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취재진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