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주요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주택 공약을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산업부 문건 파일명의 'v'가 'VIP를 가리킨다'며 해당 문건이 대통령에 보고됐다는 증거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가 "문서 작성도 안 해 봤냐"는 대중의 비웃음을 받으며 결국 유감 표명고 함께 접기도 했다.
오 후보는 이날도 "본질은 북한에 원전 건설 지원을 생각했느냐, 어느 정도 구체성 있게 제안했나, 산업부 문건이 대통령 보고용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이런 계획 한 적 없다라고 하면 의혹이 해소될 텐데 말을 안 하고 구태 정치라고 피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