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측의 대표적인 먹잇감이었던 코스닥 상장사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 윤모씨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 대한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씨는 이 같은 소송전을 빌미로, 지난해 1~2월쯤 김 대표를 상대로 '옵티머스의 해덕파워웨이 무자본 인수 과정에서 이뤄진 불법 행위를 형사고발하겠다'고 협박해 10억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윤씨는 또 비슷한 시기, 해덕파워웨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김 대표로부터 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6억5,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