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해마다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대구 키다리아저씨가 떠난 빈자리를 제2의 기부천사들이 메우고 있다.이처럼 '익명의 키다리아저씨'가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대구 키다리아저씨는 2012년 1월 처음으로 1억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을 모금회에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