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계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행보에 재빠르게 태세를 전환했다.새 정부에 '미운털'이 박히지 않으려는 목적도 있지만, 환경 친화 정책에 따라 늘어날 전기차 수요를 경쟁업체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속내도 읽힌다.4일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자동차업계 2위인 포드는 이날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각각 220억달러, 7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