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시작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백신 접종 대장정이 초반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의료인력과 요양시설 고령자들 위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대폭 수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정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내놓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결론은 한 마디로 '접종해도 되긴 하는데, 효능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니 미국 자료까지 좀 더 챙겨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