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기업공개 기대주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음 달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한 관계자는 "백신 개발과 생산, 상업화 과정에서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을 추진할 초기 기업가치는 3조원 가량으로 평가됐으나, 최근 백신 관련 계약으로 증권가에서는 몸값이 5조원까지 높아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