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칸타빌레'. 이탈리아어로 '노래하듯 천천히'라는 뜻이다.현악사중주단 '아벨콰르텟'은 2021년을 그렇게 한발자국씩, 희망을 담아 걸어나가기로 했다.최근 한국일보 사옥에서 만난 '아벨콰르텟' 멤버 윤은솔, 박수현, 문서현, 조형준은 "코로나19 때문에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고 잠깐 멈춰야 할 때도 있겠지만,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왕이면 좋은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노래하듯 나아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