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의 '원혼'들이 7년 만에 고향 땅으로 돌아왔다.하지만 국제사회의 무관심 속에 삶의 터전에서 밀려 나고, 이라크 내 권력 투쟁에 또 한 번 외면 받는 등 야지디족의 고난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7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야지디족 IS학살 피해자 104명의 유해가 이날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역의 코조 마을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