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토록 비양심적인 대법원장 있었나"...김명수 사퇴 촉구

김종인 "이토록 비양심적인 대법원장 있었나"...김명수 사퇴 촉구

fact 2021.0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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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1987년 민주화 이후로 이토록 무능하고 비양심적인 대법원장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승만 정부 시절에도 대법원장은 대통령을 향해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라고 사법부 수장다운 강기를 보였다"며 "지급의 대법원장은 어떻나. 입법부의 로비스트가 돼 이른바 '탄핵 거래'를 하고 국민에게 수차례 거짓말을 일삼고, 그것이 들통났는데도 변명과 궤변으로 일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앞서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도 "양심이 어떤 것보다 강력한 증인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김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