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그룹노조연대가 사측에 공동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 방침을 천명한 데 따른 것인데, 업종이 제 각각인 계열사들이 그룹을 상대로 요구한 교섭이라 삼성이 응할 가능성은 낮다.금속노련 삼성그룹노조연대는 8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삼성에 공동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임금 인상 및 제도개선 요구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