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홍수' 히말라야의 경고... "기후변화가 참사 불렀다"

'빙하 홍수' 히말라야의 경고... "기후변화가 참사 불렀다"

fact 2021.02.09 05:31

0000578976_001_20210209053111008.jpg?type=w647

 

7일 인도에서 발생한 '히말라야 빙하 홍수' 사태가 예견된 인재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에 소속된 안잘 프라카쉬 인도 하이데라바드대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일간 트리뷴인디아에 "기후변화 사건과 놀라우리만치 유사하다"며 "온난화로 히말라야 지역의 기온 변화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카쉬 교수는 세계 온도가 1.5도 오르는 동안 히말라야 지역은 평균 1.8도, 최대 2.2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