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는 9시 퇴근하냐" 비수도권 방역 완화에 수도권 상인들 울분

"서울 코로나는 9시 퇴근하냐" 비수도권 방역 완화에 수도권 상인들 울분

fact 2021.0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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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식 주점 부점장 양모씨는 손님들이 떠난 자리를 정리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관악구에서 10년째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는 "밤 시간대에 손님이 가장 많아서, 9시 이후 영업금지는 사실상 영업을 아예 정지당하는 것과 같다"면서 "오후 10시로 영업제한 시간을 늘린가도 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소상공인들은 지금이라도 모든 다중이용시설 매장 영업을 중단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잠재운 뒤, 자유로운 영업을 가능케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