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를 점검·수리하던 6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9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시공사의 협력업체 노동자 A씨가 천공기 드릴 부분에 끼였다.천공기는 지면이나 암석에 구멍을 뚫는 대형 건설 장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