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 15명의 명단을 대법원이 9일 공개했다.'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던 정준영 서울고법 부장판사, 현 정부 들어 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되기도 했던 봉욱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15명의 명단 공개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대법원이 박 대법관의 후임자를 공개적으로 추천받은 데 따른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