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국내 스타트업 손잡고 '자율주행 눈' 라이다 상용화 박차

만도, 국내 스타트업 손잡고 '자율주행 눈' 라이다 상용화 박차

fact 2021.02.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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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자율주행 3차원 라이다 상용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의 3D 컴퓨터 비전 기술이 만도의 라이다·레이다로부터 수집된 방대한 인식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사람·차량 등을 식별하는 방식이다.

강형진 만도 운전자지원시스템 사업 부문 센터장은 "서울로보틱스는 카메라로 식별할 수 없는 3D 데이터 처리 능력과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한국 3D 스마트 센서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