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웅 "한동훈 휴대폰 확보 과정서 우연히 몸 밀착"... 첫 법정 진술

정진웅 "한동훈 휴대폰 확보 과정서 우연히 몸 밀착"... 첫 법정 진술

fact 2021.01.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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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가 첫 재판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앞서 정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재직하며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지난해 7월 29일, 한 검사장의 휴대폰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그를 폭행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 등을 잡고 소파 아래로 밀어 누르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