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인사권 독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의원들의 숙원이었던 보좌관 등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집행부로부터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경찰권 강화에 걸맞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 기타 의회운영에 관한 사항 등 총 8개 분야의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대구시의회 강민구 부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는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이라며, "철저하게 준비해서 의회가 지방자치 활성화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