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윤소희의 신작 에세이가 출간됐다.시인 이병인을 "여기 한 몽상가의 글이 있다. 말과 침묵 사이를 오가면서 '뒷모습은 정직하다'라고 말하는 사람. 여백을 채워내는 사랑의 언어들이 돌올하게 부유 중이다"라고 평했다.힘들었던 타국 생활의 방황에서 우러난 그의 체험과 사유는 코로나로 우울해하는 독자들 마음의 '여백'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