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종오리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12일 전남도는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 한 종오리농장 정밀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농장주는 전날 오후 3시께 '사육 중인 오리의 산란율이 600개에서 550개로 감소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고 의심 신고를 했고, 이날 오전 7시30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