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분양업체가 지하철역을 가짜로 만들어 인근 아파트 가격을 높이려다 적발되는가 하면, 중국 각 지역에서 '이혼 후 주택구입 금지기간'을 속속 공표하며 투기 수요를 억누르는 상황이다.'2주택'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위장 이혼으로 눈을 속이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