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재정자립도 등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재영 경제조사팀 과장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기도 내에서도 경기남부와 북부 사이에는 현격한 경제력 격차가 존재한다"면서 "경기북부의 경제력 수준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의 비교할때 상당히 낙후돼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경기북부지역 인구는 2019년 기준 337만6,000명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3위이지만 지역내총생산은 2018년 83조원으로 광역지자체 중 8위에 그쳤다.